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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저의 첫 포스팅을 봐주셔서 정말 놀랐고 감사했습니다!
제가 보고 느낀 하와이의 두번째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전날 제가 묵었던 게스트하우스에서 좋은 분들과 만나 함께 술을 마시게 됐고
그 다음날 하와이의 대표적인 명소 다이아몬드 헤드를 같이 가게됐어요!!
이 때 처음으로 우버를 이용했는데 해외를 다녀온 친구들이 왜 우버를 그렇게나 많이 이용하는줄 알게됐습니다.
특히 타지에서 택시를 타면 일부러 돌아가지 않을까 하는 괜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호출과 동시에 가격이 결정되는 시스템 때문에 마음의 안정이 느껴져서 더욱 좋았습니다 하하
다이아몬드헤드 입구에 도착해 입장권을 1달러에 사고 본격적인 하이킹을 시작했어요.
왕복 한시간정도 걸리는 대표적인 하이킹코스인데 쪼리를 신고 올라가는 분도 봤고 애기를 안고 가시는분도 봤어요.
그렇지만 그정도로 쉬운 코스는 아니고.. 가볍게 하이킹을 하면서 최고의 경치를 볼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이건 정상에서 찍은 사진이예요. 올라오면서 힘들었던 것을 다 잊게해주는 어딜봐도 멋있는 경치와 시원한 바람.
정말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습니다.
이후로 두번을 더 갔는데 시간대마다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저는 평일 오후를 가장 추천합니다!!
다이아몬드헤드 입구 푸드트럭에서 파는 Shaved ice예요. 하이킹 후 먹어서 더욱더 꿀맛 ㅎㅎ
돌아오는 길에 점심거리를 사기 위해 집앞 Liquor shop에 들렸습니다.
술 뿐만 아니라 여러 음식도 파는데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이
이곳 포케가 맛있다고 추천해주셔서 점심으로 결정했습니다.
위에 사진이 포케예요! 해산물부터 소고기까지 다양한 음식을 잘게 자르고 무침한 음식인데
종류나 양 등을 고를 수 있어요. 저는 다 기억은 안나는데 아마 방어, 참치, 소고기를 포함해서 다섯가지를 골랐어요.
좀 짠것도 있고 입맛에 안맞는 것도 있긴 했는데 밥이랑 먹기 좋아요. 술안주로도 좋고요! ㅋㅋㅋ
점심도 먹었으니 하와이안셔츠를 하나 장만하기 위해 하와이에서 제일 큰 쇼핑몰인 알라모아나로 출발했습니다.
와이키키랑 멀지않다 들어서 가볍게 산책도 할겸 중간에 내려서 걸어갔어요.
주위 풍경이 너무 이뻐서 걸어가길 잘했구나 생각했죠.
너무 맑은 하늘이죠 미세먼지 많은 날마다 생각나는 하늘입니다 ㅠ
걷다보니 알라모아나에 도착! 세계 최대 규모의 쇼핑몰이라는 알라모아나 쇼핑센터는 정말 엄청난 크기였고
수많은 가게들이 있었습니다. 길을 잃을 수 밖에 없는...
계속 머물다가는 사고 싶은 것이 더 생길거 같아 하와이안셔츠만 후딱 사서 얼른 나왔어요.
저녁을 먹고 하와이의 술집을 찾다가 우연히 한 술집을 들어갔습니다.
이름은 'Tiki's grill & bar'인데 와이키키 해변 바로 맞은편 애스톤 와이키키 비치 호텔 2층에 위치해 있는 바예요.
생맥주나 칵테일이 드시고 싶으시면 꼭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맛있는 술과 안주, 술마시기 좋은 분위기, 그리고 이에 더한 멋있는 형들의 공연.
여기서 술을 마시는 그 순간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허허
마지막으로 와이키키의 밤바다를 걸으며 일정을 마무리!
Tip!
하와이는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보니 치안은 아주 좋았습니다. 홈리스들도 많긴한데 일반 사람들에게 피해는 주지 않았어요. 그런데 열시 열한시가 넘어가면 가게들도 많이 닫고 길거리도 한적해져 약간은 위험할수도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와이키키 주변에 살지 않으면 버스가 열한시쯤 막차이니 열한시 전에는 출발하는 것을 권해드려요. 만약에 늦게까지 논다면 우버!!를 강추합니다. 또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와이키키 해변은 노상에서 음주가 금지예요... ㅜ
그리고 음식점이든 술집이든 팁문화가 있어서 원래금액의 10~20%는 더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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